“뮤지컬 배우·스태프 희생 ‘위드코로나’ 대안 안돼…건강한 생태계 재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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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스태프 희생 ‘위드코로나’ 대안 안돼…건강한 생태계 재정립해야”

2년차에 접어든 ‘위드 코로나’ 시대에선 “새로운 방역 지침을 도입하고, 산업의 근간을 다지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신 대표는 강조한다. ‘기준의 완화’와 체계적인 지원도 필요하다. 사실 지금의 뮤지컬 계는 벼랑 끝에서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 스태프, 배우, 제작사 모두가 계약서에 명시한 상황이 아닌데도 자발적 희생으로 무대를 올린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출연료와 임금을 자진 삭감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러한 한국적 시스템 덕분에 공연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었지만, 어찌 보면 불합리한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뮤지컬 계는 앞만 보고 달리며 고속 성장을 이뤘어요. 그러다 보니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 시대에 대한 대비는 없었어요. 희생하고 양보할 게 아니라 표준 계약서를 작성하고 합리적 제작방식을 도입해 공연이 중단되고 취소될 때 배우와 스태프에게 보상이 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해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근간을 바로 세우고, 한국 뮤지컬 시장을 키운다는 공통의 목표로 한 번쯤 업계를 돌아봐야 합니다.” 

[출처] 헤럴드경제

[원본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16&aid=00017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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