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들기]엔데믹됐지만…뮤지컬계 "정상화 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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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들기]엔데믹됐지만…뮤지컬계 "정상화 멀었죠"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한국뮤지컬제작자협회 회장)는 "배우의 멋진 노래·연기와 관객의 환호가 상호작용할 때 좋은 공연이 만들어진다. 관객의 감정 표현이 자유로워져 좋은 공연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다"고 했다. 제작사 쇼노트 관계자는 "현재 공연 중인 록 뮤지컬 '리지'의 경우 예전과 다르게 배우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됐다. 공연이 주는 열기와 감동을 관객이 깊이 느낄 수 있는 만큼 더 좋은 무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공연장으로 발걸음하는 관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쇼노트 관계자는 "문화소비 또한 늘 것이다. 특히 관객·배우가 대면하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인 뮤지컬의 매력이 더 크게 다가와 많은 관객이 극장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업계가 정상화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의견도 있다. 제작사 에스앤코 신동원 대표는 "침체한 공연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2년 넘게 지속된 팬데믹으로 누적된 피해가 큰 만큼 공연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공연계와의 대화'도 제안했다. 신춘수 대표는 "엔데믹 전환기를 맞았지만 향후 코로나19 상황은 예측 불가다. 인수위와 공연계가 마주 앉아 공연장 방역 지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노컷뉴스

[원본 링크] https://www.nocutnews.co.kr/news/574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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